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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후기]디자인의 디자인 by.하라 켄야(무인양품 아트디렉터) 본문
‣책제목 : 디자인의 디자인(Design of Design)
‣책저자 : 하라 켄야(Kenya Hara)
‣키워드 5개 : 간결함의 집착, 디자인과 자연의 조화, 파고드는 섬세함, 무의미라는 의미, 복잡함을 간결하게 만드는 디자인
‣기억에 남는 문장 5개 :
"미처 예기치 못한 부분을 자극받아 '앗!'하며 미세한 마음의 동요가 일어나고, 결과적으로 머릿속에 작은 느낌표가 새겨질 것이다.
그것은 긍정적인 호의로 가득 찬 느낌표이리라."
"세계 곳곳에서 발견되는 '보편성' 그리고 다양한 문화 속에서 태어나는 '이것으로 충분하다."를 수집하여 가장 합리적인 공정과
투철한 디자인을 통하여 상품을 만들어내고, 그것을 다시 세계에 유통해나간다는 발상이 앞으로 무인양품의 커다란 비전이 될지 모른다."
"커뮤니케이션이란, 일방적으로 정보를 발신하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다. 흔히들, 알려야 할 사실을 명확히 하고 그것을 이해하기 쉬운 메시지로 만들어 어울리는 미디어를 선정하고 유통해나가는 것이 광고 커뮤니케이션이라고 생각한다.
메세지가 아닌 빈 그릇을 내보이며 오히려 수용자 측이 그것에 의미를 담아냄으로써 커뮤니케이션이 성립하는 경우도 있다."
"디자인은 경제를 이끌어나가는 힘이며, 기업에는 중요한 경영자원이다. 냉철하고 정확한 디자인의 운용은 상품의 경쟁력과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효과를 비약적으로 향상시킨다. 우리는 그런 디자인의 위력을 잘 알고 있으며, 그 방법에 세련미를 더하여 더욱 효과적으로 가능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한다."
"그 매력은 오로지 풍경과 정감에 달려 있다.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고요와 성숙에 진심으로 어울려 그것이 성취된 뒤에도 '홍보'등에 연연하지 않고, 깊은 숲이나 더운 김 저편에 몰래 숨겨 놓으면 된다. 뛰어난 것은 반드시 발견된다. 풍경이나 정감이란 그러한 힘이고, 그것이 커뮤니케이션의 커다란 자원이 될 것이다." - 「'무카유'라고 불리는 온천 여관에 대한 본문 내용 중」
‣나의 느낀점 :하라켄야는 UXUI디자인을 공부하며 알게 된 디자인계의 거장, 무인양품 아트 디렉터이다. 디자인에 그만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더했다. 무인양품의 제품들이 탄생했다. 무인양품이라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냈다. 간결하고 정교하며 깔끔하다.
하라켄야의 디자인에 대한 신념이 그대로 녹여져 있는 결과물이다. 복잡함을 간결한 산출물로 만들어내는 것이 디자인이다.
디자인은 사람들의 삶, 생활을 어떻게 더욱 편하고 윤택하게 만들어줄 수 있을까?에 대한 해답이다.
예술디자인과 제품디자인은 목적과 관점, 시작점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UX디자인이다. 이타적인 생각으로
사용자들의 사용감을 상상하고, 더 높은 만족감에 어떻게 더 가까이 갈 수 있을까? 끊임없이 밀도있게 생각하고 파고드는 태도가 필요하다.
제일 인상깊었던 내용은, 무인양품 표지 촬영을 하러 남미 볼리비아의 우유니 마을에 방문한 이야기였다. 우유니의 지평선을 무인양품 포스터에 담아 브랜드 가치와 자연과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이어지게끔 하는 기획 의도였다고 보여진다. 촬영장소는 차로 왕복 3시간 거리였고,
5일동안 이어졌다고 한다. 무인양품의 가치와 이념을 포스터 한장에 담기 위해 여러 사람들이 5일동안 이리저리 시도해보며 고뇌하여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는 걸 알게 되었을 때, 책을 읽던 나의 자세가 자연스럽게 똑바로 고쳐 앉게 되며, 열정에 대한 경이로움을 느꼈다.
책 안에는 무인양품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하라켄야의 제작물들을 간접경험할 수 있다. 시야를 한뼘 더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목차]
제1장 디자인이란 무엇인가?
비명에 귀를 기울인다 / 디자인의 발생 / 디자인의 통합 /
20세기 후반의 디자인 / 규격화 및 대량 생산 / 스타일 체인지와 정체성 /
사상과 브랜드 / 포스트모던이라는 해학 / 컴퓨터 테크놀로지와 디자인 /
모더니즘과 그 미래
제2장 리디자인 ― 일상의 21세기
일상을 미지화未知化한다 / 아트와 디자인 / 리디자인 전시회 /
반 시게루와 화장지 / 사토 마사히코와 출입국 스탬프 / 쿠마 켄고와 바퀴벌레 덫 /
멘데 카오루와 성냥 / 츠무라 코스케와 기저귀 / 후카사와 나오토와 티백 /
세계를 순회하는 디자인 전시회
제3장 정보의 건축이라는 사고방식
감각의 영역 / 정보의 건축 / 나가노 동계 올림픽 개회식 프로그램 /
병원의 사인 계획 / 마츠야 긴자 리뉴얼 프로젝트 / 정보의 조각彫刻, 책
제4장 아무것도 없으나 모든 것이 있다
타나카 잇코에게서 물려받다 / 무인양품의 출발과 과제 / ‘- 이’가 아니라 ‘- 으로’
/ WORLD MUJI / EMPTINESS / 로고를 지평선에 두다 /
지평선을 찾아서
제5장 욕망의 에듀케이션
디자인의 향방 / 기업 가치관의 변화 / 집약되는 메이커의 기능 /
시장을 정밀하게 ‘스캔’한다 / 욕망의 에듀케이션 / 일본인의 생활환경 /
일본이라는 밭의 토양을 비옥하게 한다 / 넓은 시야의 디자인
제6장 나는 일본에 살고 있다
일본을 더 많이 알고 싶다 / 『음예예찬』은 디자인의 본보기 / 성숙한 문화의 재창조 /
자연이 주는 것을 기다린다 - ‘가조엔’과 ‘천공의 숲’ / 세계의 눈으로 일본의 좋은 품질을 되살린다 - ‘오부세도’ /
아무것도 없는 것의 의미를 파고든다 - ‘무카유’ / 풍정風情은 흡인력을 만들어 내는 자원이다
제7장 열릴 수도 있었던 박람회
초기의 구상과 ‘자연의 예지’ / 에콜로지에 대한 일본의 잠재력 / 그 숲 속에는 무엇이 있었는가? /
과거와 미래를 잇는 디자인의 풍경 / 친근한 자연과 생명으로 만든 캐릭터 / 스스로 증식하는 미디어 /
끝나지 않은 프로젝트
제8장 디자인 영역을 다시 구성한다
세계 그래픽 디자인 회의 / 디자인의 각성 / 디자인과 정보 /
정보의 미美 / 생명과학과 미美 / 정보와 디자인을 둘러싼 세 가지 개념 /
VISUALOGUE / 다시 걷기 시작하는 세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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