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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후기] 언바운드_UNBOUND/ '조용민' 구글 커스터머 솔루션 매니저가 알려주는 "대체불가한 사람이 되는 방법" 본문

[자기계발] 호기심 천국

[책후기] 언바운드_UNBOUND/ '조용민' 구글 커스터머 솔루션 매니저가 알려주는 "대체불가한 사람이 되는 방법"

쯔시 2022. 3. 29. 17:23


오늘 길을 걷다가 중고서점 예스24를 발견했다.

자연스럽게 들어가서 둘러봤다. 

사실, 책 구독 서비스, 밀래의서재를 매달 구독하고 있어

'책 구매는 하지 말아야지' 생각하며 내부를 구경만 하다가,

이 책을 발견했다.

괜히 뒤적뒤적 열어봤다.

"평소 여러 사람들이 운집한 강연장에서

질문 한 번 던져 본 적이 없다면,

인생 첫 질문을 날려보거나,

말이 많아 문제였다면 하루종일 미소만 띠고 있거나,

주기만 하고 받아본 적 없는 관계라면

내친김에 뭔가 하나 더 줘보거나 등등.

이러한 다채로운 시도는

내 안의 숨은 가능성을 일깨워줄 것이다."

 

이 문장을 읽고나니,

머리를 탕!하고 맞은 느낌이었다.

 

나는 종종 사람들에게 이렇게 나를 표현 한다.

"나는 좋아하는 음식, 매일 먹을 수 있어."

"나는 가는 음식점만 가. 가서도 매일 먹는 것만 먹어."

 

책에서 읽어버린 저 한 문단이

내가 지금까지 살아왔던 방식과 완전 반대라는 걸

느껴버리고 뼈를 맞아버렸다.

 

"나는 원래 이래."

나는 내가 항상 진취적이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었는데,

괜히 고집쟁이가 된 것 같은 느낌이었다.

 

이 뒤에 내용들이 너무 궁금해서 사버렸다.

지하철 타고 오는 내내,

책에 푸욱 빠져 

저자 조용민님이 전해주는 한 문장 한 문장,

나도 같이 생각하며 읽었다.

 

나를 이렇게까지 생각하게 만드는 책.

오랜만에 발견해서 이렇게 블로그에 기록해본다.

 

"원래는 그냥 집에 있는 반찬, 

오늘도 똑같이 먹어야지"

이렇게 생각하며, 집에 가고 있었는데,

그 대신 근처 마트에 들려서,

양파랑 햄 사가지고 맛있는 김볶밥을 만들어먹었다.

좋은 책을 읽고, 깊고 풍부한 인사이트를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직접 내 소소한 생활에 간단히 적용해보는

그 실행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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