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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해외영업 (11)
I’m living my beautiful life;
📍까오슝 고객 방문 오늘은 회사에서 9시에 출발 - 집에 19시 넘어서 도착한 까오슝 출장을 다녀왔어요 :) 기차로 가면 기차역부터 현장까지 가는 길이 번거로워 대만 동료 차로 같이 운전해서 다녀왔어요. 왕복 4시간...!! 운전하느라 고생했던 대만 동료를 위해 치얼쓰_ 🍸 가는 길에 점심을 먹기 위해 대만 휴게소(休息站)를 들렸어요. 처음으로 가본 대만 휴게소...! 한국 휴게소 규모가 굉장히 크고 먹거리가 굉장히 다양한 것에 비해, 대만 휴게소는 소소한 규모였지만, 스타벅스, 주유소, 모스버거, 세븐일레븐 등 필요한 건 알차게 오밀조밀 모여있었어요. 역시 장기간 운전엔 휴게소에서 즐기는 시간이 꿀맛이쥐_🥤
한국 면허증을 소지하고 있으면, 대만 면허증을 신청하고, 운전을 할 수 있어요. 제가 대만 운전 면허증을 신청했던 이유는, 타이중 살면서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예요. 타이베이는 전철과 버스가 굉장히 많아 어디에서 어디로 이동하는 데 불편함을 못 느꼈었는데, 타이중은 전철이 올해 4/25일에 비로소 정식 개통을 하였고, 번화가가 밀집되어 있는 타이베이에 비해 타이중은 넓게 고루고루 퍼져있어 자가 교통편이 없다면, 주말에 돌아다니기 좀 많이 불편하다고 느꼈어요. +출근도 포함(4月24日籌備日停止服務一天,4月25日正式通車 from.google search) "그래서 운전을 직접해야겠다,,"싶어 운전수업을 신청하려고 면허증 교환을 신청했어요. 대만 면허증으로 교환 시, 감리소(監理所)에 제출 자료 1. 20..
5월달 이후로 코로나 때문에 계속 사무실에서 일을 하다가, 오랜만에 사무실 밖으로 나와 신주로 출장을 다녀왔어요. 역시 한 곳에 오래 앉아 있는 것보다 , 저한테는 이렇게 활동적으로 움직이고 고객사 만나며 이야기 나누는 것들이 훨씬 생동감있게 일하는 것 같아 재밌어요. 분명 사무실에서 근무하며, 자료 정리하고 보고서 만드는 시간도 매우 굉장히 중요하고 필요해요! 영업 직무의 큰 장점은 업무환경이 사무실에 한정되있지 않고, 업무의 필요성을 통해, 비교적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는 부분이에요. 아래는 출장 다녀온 인증샷이에용🙆🏻♀️
외국에서 사는 데도, 외국어에 대해 권태기가 자주 온다. 해외 생활하기 전엔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고민거리다. "해외에서 생활하면 언어는 당연히 잘해져야 하는 거 아니야? 억지로 하게 되면, 실력 늘 수 있는거 아니야?" 절대 그렇지 않다. 해외에서 생활을 오래 한다고 해서 그 나라 언어를 원어민처럼 잘하는 것도 아니고, 언어가 억지로 해서 되는 것도 아니다. 여기에서도 자기 스스로만의 노력이 또 필요하다. 의지없으면, 해외에서도 외국어가 늘지 않는다는 말이다. 현실은 생각보다 더 많이 각박하고, 현실적이다. 나는 중국어 공부하는 걸 좋아했기 때문에, 대만에 오는 것을 선택한 것이고, 중국어를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있기 때문에, 스스로 노력하는 편쪽의 사람이다. 그래도 온다, 무기력하게 만드는 권태기...
-2020년 1월초 코로나 바이러스로 전세계 혼란 -그 와중에 대만이 코로나 완벽한 방역으로 국가적 본보기가 됨 -2021년 5월초부터 대만 국내 코로나 전염이 무섭게 시작 -2021년 5월 중순부터 재택근무시작 -2021년 7월 말 부터 재택근무 종료 & 사무실 출근시작 -2021년 7월 중순 월말 쯤에 백신 신청 -2021년 9월 10일 동네 큰 병원에서 AZ백신 1차 접종 완료!! [접종 후기] 당일 12시에 맞아서 밤까지 밖에 활동도 하고 정상이었음. -저녁 7시쯤 스물스물 몸이 무겁기 시작, 주사 맞은 곳이 뻐근하기 시작. (사실 백신 맡고, 6~8시간은 되도록 집에서 편히 쉬고, 많이 먹으며, 백신이 항체를 만들 수 있는 시간을 줘야함) -밤 11시부터 열이 나기 시작. 12시부터 온몸이 오한..
2018년 9월3일 대만에 도착하자마자 타오위엔 공항에서부터 단수이에 있는 담강대학교 기숙사까지 택시를 타고 갔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기숙사가 학교 내부와 외부로 나눠져있는지도, 외부 기숙사에서 사는지도 모르고 무작정 학교 내부 기숙사로 가서, 내 이름없다고 여기저기 뛰어다니던게 엊그제 같은데, 2021년 9월 3일 벌써 대만에서 산 지 3년이 지났다. 대만에서 사는 3년동안 한국에 갔다온 건 2번밖에 되지 않는다. 1번은 여름방학때 10일, 한번은 친구 결혼식때문에 1주일정도 그때 말고는 한국에 일부러 가지 않았다. 정확히 말하면 언제나 자식부터 생각하시며 나에게 좋은 것만 주고 싶어하는 우리 어머니가 "어차피 졸업하면 올 건데, 와서 뭐해, 그 시간에 대만에서 중국어나 열심히 공부해~!" 라고 ..
어제 피아노를 배운지 4번째 토요일이 되는 날이었다. 딱 한달동안 4번 피아노 수업을 들은 것이다. 한번에 1시간 수업하였고, 수업 가기 전 오전시간에 바짝 연습하고 가는 편이었다. 평일은 월~금까지 회사를 다니느라 정신없이 출퇴근하면 순식간에 그 주 토요일이 찾아오고, 항상 금요일 저녁에 "아 맞다, 나 피아노학원 다니지.."라며 자각을 한다. 평일에 업무에 지친 몸과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시작한 취미이기에 되도록 스트레스 받지않고,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을 시도한 것이기에, 단계별로 올라가는 수업과정보다는, 한달에 1곡씩 비교적 간단한 악보를 찾아서 마스터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이 들었다. 노래를 한 곡씩 끝내는 성취감이 직장인인 나에겐 더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판단했다. 맨 첫 한달은 내가 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