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으로써 대만 의료보험 혜택 받은 후기💸

며칠 전에 2년 대만 생활하면서 처음으로 내과에 가야할 일이 생겼었어요. 대만에서 동네 피부과를 간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병원을 가는 건데요.
다행히 대만에 있는 동안 크게 아프지 않고 잘 지냈어서 정말 감사한 일이에요 :)

하지만, 며칠 전부터 갑자기 몸이 좋지 않아 바로 병원에 갔어요.
저는 다행히 건강보험카드가 있어서 잘 사용했구요.

*건강보험카드健保卡-대만에서 6개월이상 연속 거주할 시, 신청가능_학생때 학교에서 신청해줌.(학비랑 같이 빠져나감)
졸업후에는 직접 보건소에 가서 연장신청 하면, 매달 집으로 명세서가 날라오니 매달 결제해야 함.

저는 학교 근처 내과에 오후 6시쯤 가서 掛號(접수)를 했어요.
6:00-6:30pm 중간에 쉬는 시간 때문에,
6:30pm에 진료를 봤어요. (오후 10pm까지 운영)

미리 간 덕분에 6:30이후에 거의 바로 진료를 볼 수 있었어요. (타이밍 못 맞추면, 40-50분 기다릴 수도 있어요. 평소에 대기 인원이 많음_먼저 전화해보고 가는 걸 추천)

진료비는 200元（한화 8000원정도)
+약 비용 포함

한국과는 달리, 대만에서는 약국을 따로 갈 필요 없어요. 진료가 끝나면, 병원에서 바로 약을 제공해줍니다.
약을 정말 이것저것(비상용 포함) 잘 챙겨줘요👍🏻👍🏻

학교 근처 제일 유명한 내과병원

健保卡와 의사가 준 주의사항 종이

병원에서 준 약봉지🤧

대만에서 살면서, 대만의 의료보험 체계가 잘 되있음을 느낍니다. 이게 외국인한테도 적용된다는 점이 큰 장점이죠.
해외에서 아프면 서럽고, 큰 비용 나올까봐 걱정도 되는 것이 기본이지만, 대만에선 그럴 일이 없으니 감사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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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아프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