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탐구日記] Step 1. 퇴사 후, 다음날 바로 대만 중국어 시험보며 힐링하기 ㅣ 타이중일상🤓
쯔시
2021. 11. 19. 15:15
퇴사한 기념으로 대만 중국어 시험 華語文能力測驗 을 봤다. 토요일 일요일 퇴사를 결정한 그 주에 시험을 신청했다.
토요일은 듣기 & 독해시험 일요일은 말하기 시험
대만 중국어 시험은 매달 있지는 않으며, 2달에 1번씩 있는 것 같다. 준비물은 간단하게 거류증 & 여권, 그리고 펜 (펜 규정없음. 필기할 수 있는 종이를 주는데, 퇴실할 때, 제출해야함, 가지고 나갈 수 없음.) 모두 컴퓨탸로 진행되며(採用電腦測驗), 급수는 Band A, Band B, Band C 로 나눠져 있다. - 급수를 지정하는 시험방식일 경우, 대만 달러 1600원. - 급수를 지정하지 않고 점수로 등급을 받는 방식일 경우, 대만 달러 2000원. : 두 방식 모두 본인의 점수를 시험 완료 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확인이 가능하다. 이게 더 속 시원하다.😌편-안.
공부를 정말 안했다. 그냥 시험을 오랜만에 보고 싶었다. 퇴사하는데 마음을 많이 쓰느라, 시험 준비를 할 시간은 없었다.
그만큼 의욕이 없는 요즘. 시험을 보면 의욕이 좀 생길까 싶어 신청했다.
그런 거 치고는 점수가 나와서 다행이었다. 그래도 결과는 3점 차이로 fail.
오랜만에 학교에 시험보러 가는 길이 새로웠다. 뭔가 희망찼다, 다시 시작해보자는 의지가 또 기분좋게 생겨났다. 나는 스스로 무엇이든 계획하고 행동할 때, 재밌고 행복함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