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마케터의 한주🧳] 3월 2주차 기록일기

😃호텔에서 마케터로 일합니다.😃

🔸2023.03.06 ~ 2023.03.12

 

📍월요일

→이번주는 새로 입사자들 OT와 환영식, 서비스 교육등을 진행했어요.

→구성원들이 많아져서 너무 든든하고, 이제 앞으로 다 함께 일할 생각에 설레네요 :)

점심은 맛난 도시락으로! 한식 사랑해 ㅋㅋㅋㅎㅎ K-한국인

 

 

📍화요일

즐거운(?) 출근길, 호텔 도착해서 들어가기 전에 한 컷

야식엔 분식이지

→디자인 업무들, 운영 기획안 제출, 마케팅 패키지 회의, 홈페이지 수정 요청 등

자잘자잘 할 게 너무 많은데, 자잘자잘해서 안 중요한 거 아니고 누군가는 꼭 해야 하는 것들인 만큼

굉장히 중요한 것들.

문서형식이든 디자인된 작업물이든 결과물로 내 눈 앞에 놓여질 때, 

쓰여질 때, 동료들의 피드백을 들을 때,

모두 다 내가 직접해내고 있다는 것에 대한 성취감이 굉장히 크고,

일에 대한 자부심이 쇽쇽 샘솟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이런 감성적인 날, 다들 한번씩 있잖아요?)

 

📍금요일

▶︎'호텔 브랜딩'이라는 주제로 모인 인사이터 스터디 모임

오랜만에 먹는 단짠소스 순살치킨

Insigther : 호텔 브랜딩 by. 체크인님

금요일은 퇴근하고 호텔브랜딩에 대한 강의 들으러 가는 날.

전날 밤을 새서 비몽사몽이었는데, 내가 많이 피곤해 보였는지

다들 걱정해주셨어요...ㅠ.ㅠ 

끝나고 맥주 한잔씩 마시며 토크토크하러 갔는데,

피곤했지만 그만큼 재밌었고, 세상에는 멋지게 본인 스토리를 

만들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고 느낀 하루였어요.

나도 더 멋져지고 싶다는 생각이 든 그런 하루.

 

📍토요일

처음으로 방문했던 프라이탁 매장

내 첫 프라이탁은 실용적인 #리랜드

압구정 프라이탁 매장

📍프라이탁 압구정 매장ㅣFREITAG

→리사이클링 소재로 가방을 만드는 친환경 브랜드, 프라이탁은

이전부터 관심있게 지켜봤어요.

프라이탁 라벨과 소재등이 너무 힙해서 

괜히 회사 다닐 땐 잘 못 멜까봐 구매를 쉽게 못 했는데,

몇 주 계속 눈에 아른 거리더라고요?

이건 뭐 어떡해, 그냥 사야죠.

그래서 주말 저녁 6시쯤 넘어서 방문해가지고 

운이 좋게도 딱 처음 본 리랜드에 꽂혀서 

바로 구매해버렸어요.

 

매장 방문하기 전에 블로그랑 유튜브로 복습을 많이 했는데요.

매장에서 맘에 드는 패턴의 제품을 발견하면 고민하지 말고 

그 자리에서 바로 사야한다고 조언해주더라고요.

 

그게 생각나서 바로 구매해버렸답니다.

다행이에요, 저는 선택장애는 없는 것 같아요:)

호불호가 굉장히 확실하고, 구매할 때 고민을 많이 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좀 귀찮거든요? 

그리고 저도 모르게 제 안목을 믿어주는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고른 게 짱이지, 뭐 이런 느낌..ㅎ

사는 게 원래 각박한데 나한테 만큼은 관대해져도 되지 않나 싶어서요.

내가 나를 믿어주는 만큼 맘편하게 사는 것도 또 없거든요. 

 

마케터 ____의 일, 이 책 진짜 대꿀잼

딸기가 올라간 쵹쵹 티라미슈~

거울 셀카..누구를 위한 컷인가

📍더스팟페뷸러스ㅣThe Spot, Fabulous

매일 10:00 - 22:30 연중무휴

 

→ 오래된 역사가 깃든 옛 대만 대사관 건물 안에 

예쁜 카페가 있어요, 더스팟페뷸러스.

저는 밤에 갔는데요. 내부가 살짝 어두운데 군데군데 조명이 있어서

분위기가 엄청 있더라고요. 커플들이 여유롭게 와서 대화하고 

친구들이랑 맛나고 달달한 디저트 한입 베어 물면서

담소 나누며 시간 보내기 너무 좋은 곳, 그런 곳이었어요.

 

 

📍이번 주에 느낀 것

-지역마다 나의 최애 장소는 하나씩 정해 두어 지인들에게

추천해 줄 수 있는 정보들을 많이 축적해놓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