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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living my beautiful life;
말에 무게를 정해야 한다면, 본문
'말'이라는 것이 신기하면서도 무섭다.
살다보면 문득 이전에 들었던 '말'들이 생각나기 마련이다.
그 '말'을 해준사람이 기억나거나 그렇지도 않거나.
내 마음과 머리에 꽂힌 '말'은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
좋든 그게 아니든.
그저 스쳐 지나가던 인연이 해준 '말'
몇년이 지나도 기억에 남는 그 '말'
언젠가 인생의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놓일 때,
마침 그 '말'이 참고가 되기도 한다.
'말'에 의해 선택과 그에 따른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의미이다.
남에게 하는 '말'을 그래서 더 신중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
내 '말'이 타인의 인생에 영향을 끼친다면,
그 순간의 선택이 그 사람 인생에 생사가 달렸다면,
더욱더 신중해지지 않을까.
그런 신중함이야말로 진정으로 남을 위한 배려가 아닐까싶다.
남을 생각해준다는 건,
적합한 장소에서 적합한 단어로 '말'을 이루어 내뱉는 것.
여기에도 마음이 필요하고, 마음이 쓰이기 때문이다.
'말'에 무게를 정해야 한다면,
세상에서 제일 무거운 숫자가 아닐까.
by.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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