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living my beautiful life;

[본인탐구日記] Step5. 나의 기록들을 들쳐보기 🔦ㅣ 나의 과거 노력들을 상기 시키고, 스스로를 칭찬해주기❕ 본문

[창작] 나에 대한 이해도

[본인탐구日記] Step5. 나의 기록들을 들쳐보기 🔦ㅣ 나의 과거 노력들을 상기 시키고, 스스로를 칭찬해주기❕

쯔시 2022. 1. 1. 19:52

2022

💐新年快樂💐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대학원 수업 필기의 흔적들✍🏻
말레이시아 취업 준비했을 때✍🏻
면접준비 했을 때✍🏻
중국어 공부했을 때✍🏻
2018년부터 써내려왔던 나의 이야기가 담긴 다이어리들🙆🏻‍♀️


💡
최근에 대만의 짐을 다시 정리하기 시작했어요.
짐을 정리한다는 건 평소에 서랍 속이나
상자 속에 넣어두어 잊고 있던 것들을 다시 꺼내어 보며,
추억 놀이를 하는 시간이죠.

지나간 것들을 들추다 보면 잊고 있던 나를 되새기게 되고,
과거에 부단히 노력했을 본인을 마주하면,
안쓰럽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면서
잘 살아준 본인에게 고마움을 느껴요.

과거에 잘 살아준 본인을 위해서라도,
바통을 넘겨받은 현재의 내가 좀 더 힘을 내서
살아나가게 만드는 에너지를 주기도 하네요.

오늘의 나는 미래의 나를 위해서,
언젠가 내가 멈춰 돌아봤을 때
또 앞으로 나아가게 해주는 힘을 전해주기 위해서,
열심히 살아보려고 합니다.

최근 2달 동안 혼자만의 시간을
평소보다 많이 가지며,
제 마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볼 수 있었어요.

초반에는 역시나 늘 그랬던 것처럼,
막연한 미래를 걱정하느라 현재의 에너지를 소모했더라면,
후반으로 갈수록 오늘을 살고 있는 나에 집중하게 되면서부터,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것들부터
차근차근히 해 나가는 것이 답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길을 찾아서 걸어가는 것이 아닌,
모든 묵묵하게 꾸준히,
나만의 길을 나로 인해 만들어나가는 것,
내 길을 오롯이 내가 만들면서 나아가는 것.

그것을 깨닫고 나니,
막연한 두려움이나 초조 불안한 감정이 많이 사라졌어요.

내 템포에 맞춰 내 스토리를 살아가는 것이 인생⭐️
고즈넉한 표현이기는 하지만, 이것을 지금에서야 깨달았네요.

2021년 절대 후회하지 않고 아쉽지 않으며,
제게 주어진 것들, 제가 보고 느낄 수 있었던 것들, 더불어 새롭게 알게 된 사람들, 내 곁에 항상 있어 주는 사람들까지,
값진 저만의 스토리를 만들게 해주어서 모든 것에 감사한 마음이에요.

분명 어리숙한 부분과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을 수 있지만,
그로 인해 저 자신이 한 겹 더 단단해진 것을 느낄 수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

이렇게 감사할 수 있음에도 너무 감사합니다.
💫

2022년도 잘 살아보겠습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