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탐구日記] Step3. 자기계발도서 읽기📚 : 好好生活，慢慢相遇

한,두달전 성품서점 구경 갔을 때, 사고 싶어 찜해놨던 책이 있었다.
대만에서의 물건이 늘어가는 게 걱정이라, 종이책을 구매하는 것 보다는 “밀래의 서재” 월구독하면서, 전자책 위주로 책을 읽는 편인데,
성품서점가면, 소장하고 싶은 대만책들이 너무 많다…

오랜만에 또 성품서점에 구경갔다.
이책이 자기계발부문 베스트셀러 1위로 놓여있었다.
이책의 맨 첫장을 읽고, “지금 내가 딱 읽어야 할 책이다..!”라고 생각이 들었다.
[30歲，我只要一個最舒服的自己]

20대의 마지막 한달을 앞둔 나를 위해 사버렸다.
몇 달 전만 해도 “마지막 남은 20대를 어떻게 알차게 보내지…? 지금 우선 뭐부터 먼저 하면 좋을까? 어떻게 보내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까?” 하며,
많은 생각을 했었었는데,
1 달 밖에 안남은 지금은 오히려 더 크게 와닿지 않는 것 같다.
생각이 좀 바뀐 건, 20대를 별 문제없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지내주고, 나름 하고 싶은 거 위주로 새로운 시도들을 도전해봤다는 거,
용기있게 잘했다고 고생했다며 어깨를 토닥여주고 싶다.
하지만, 30대때는 좀 더 적극적으로 하고자하는 거에 더 몰입하는 내가 됐으면 좋겠다.
물론, 나에 대한 주변사람들의 의견, 생각 듣고 참고하는 것도 확실히 중요하지만, 조금은 덜 영향받고, 좀 더 막무가내로 한번 살아봤으면 좋겠다.
30대 나의 목표는 착한 어른이 되는 것이다. 여기서 착하다는 의미는, 내 자신에게 떳떳한 행동실천, 나의 일&생활에 대한 열정을 통해, 주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을 주는 의미다.

아래는 내가 작년 초에 작성했던 “나에게 필요한 마인드”다. (방 벽에 붙여놓음 ㅎ_ㅎ)

*필요한 마인드*

• 자신을 믿어주기 / 더욱더 사랑해주고 인정해주기
• 벌어지지 않는 일에 미리 걱정하는 바보짓 하지 말기
• ♥️나는 나만의 매력을 가진 “한지희”라는 고유 명사♥️
•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그대로 되어지게 되어 있으니, 절대 안 좋은 방향을 먼저 생각하지 말기 (너무 낙천적으로 되라는 의미가 절대 아님*)
• 항상 검소하고 겸손하게 행동하고 생각하기 (긍정적이고, 겸손한 마인드_나를 낮춰야 한다는 의미가 절대 아님*)
• 내가 기준이 되어 생각하고 결정하기(삶에 대한 주체적인 모습)
• 나의 무기는 용기, 도전, 끈기, 실천력 (행동파)
• 실패를 두려워 말라_그 또한 나의 소중한 경험이며, 더 큰 성공을 가져오는 것을 잊지말기
• 주어진 일에 항상 최선을 다하는 하루살이로 살아가기
• 처리해야 하는 일을 미루지 말고, 그자리에서 즉시 처리하기 (바로 하지않으면, 이후 90% 행동하지 않음)
• 나에 대해 끊임없이 의문이 들고, 질문하기
• 시간약속, 꾸준하게 주어진 일을 잘 끝내기등 제일 기본적인 성실함은 절대적으로 0순위***(내가 바꿔야 하는 제일 큰 문제점)
• 생각하는 것, 행동하는 것, 시도하는 것, 배우는 것 모든 것이 심플하게, 그러나 명확함은 잃지 않게

이 항목들은 2022년에도 계속 내가 필요한 마인드로 가져갈 것이다.
이건 TMI인데,
어느날 누군가 나에게 내가 긍정적으로 사는 걸 보여주기 위해, 일부러 모든 일을 고의로 긍정적으로만 바라본다고 나를 평가했다.
이부분에서 나는 화가 나지는 않았지만, 정정하고 싶은 점이 있었다.
첫번째, 자기가 본 시각만으로 쉽게 상대방을 평가하는 말이나 행동은 무례하며, 위험한 요소다.
두번째, 긍정적인 마인드는 고의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고의로 만들려고 시도한다고 하더라도, 절대 나쁜 것이 아니며, 오히려 본인 자신을 위한 건강한 마인드셋이다.
세번째, 내가 좋지 않은 일을 일부러 생각하지 않거나 안좋은 사실도 존재한다는 것을 부정하는 것이 아닌, 나 또한 충분히 인지하고 있음을 알려주고 싶다.  

쯔시의 T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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